"우리의 시대를 지배하는 비유는 농업이 아니라 공업에서 나온다. 이러한 비유를 통해서는 우리는 인생을 기른다grow가 아니라 만든다make고 믿는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가 모든 것을 만든다는 문화의 오만한 자신감에 젖어 있다." (파커J파머 /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pp182-183)
오래 전, 귀농을 했을 때 논농사, 밭농사를 지으며 농부가 농사에서 하는 역할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밭을 갈고, 씨를 뿌리지만 그 일은 전체 농사의 백만 분의 일도 되지 않는 역할이다.
결실은 씨앗과 자연이 만든 작품이다. 그 사실은 농사를 지어보면 안다.농사는 만드는 것이 아니다. 농사는 씨앗에 있는 생명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며때가되어 땅과 자연이 만든 결실을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그 과정 중에 인간의 개입은 거의 없다시피하다.마치 인간이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것처럼 착각하지만...
생명은 그렇게 성장한다.
작은 씨앗뿐 아니라인간이란 생명도 마찬가지다.
인간을 엘리트로 만든다는 착각 때문에우리는 인간을 더욱 불완전한 존재로 만들어 놓는다.
그러나 인간을 키운다면, 돌본다면인간은 자기 결대로 온전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그리고 부모인 우리가 할 일은지켜보며 감탄하고 감사하는 것이다.그것이 생명 곁에 있는 사람이 할 일이다.
"우리의 시대를 지배하는 비유는 농업이 아니라 공업에서 나온다. 이러한 비유를 통해서는 우리는 인생을 기른다grow가 아니라 만든다make고 믿는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가 모든 것을 만든다는 문화의 오만한 자신감에 젖어 있다." (파커J파머 /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pp182-183)
오래 전, 귀농을 했을 때 논농사, 밭농사를 지으며 농부가 농사에서 하는 역할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밭을 갈고, 씨를 뿌리지만 그 일은 전체 농사의 백만 분의 일도 되지 않는 역할이다.
결실은 씨앗과 자연이 만든 작품이다. 그 사실은 농사를 지어보면 안다. 농사는 만드는 것이 아니다. 농사는 씨앗에 있는 생명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며 때가되어 땅과 자연이 만든 결실을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그 과정 중에 인간의 개입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마치 인간이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것처럼 착각하지만...
생명은 그렇게 성장한다.
작은 씨앗뿐 아니라 인간이란 생명도 마찬가지다.
인간을 엘리트로 만든다는 착각 때문에 우리는 인간을 더욱 불완전한 존재로 만들어 놓는다.
그러나 인간을 키운다면, 돌본다면 인간은 자기 결대로 온전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부모인 우리가 할 일은 지켜보며 감탄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그것이 생명 곁에 있는 사람이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