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화면
플레이스타트 시흥이란?
글쓰기학교
플레이스타트 웹진
자료실 Archive
Members
공지사항 및 이용후기
More
<클라그래> #1. -무-
어느 성에 마음씨 고운 왕비는 공주를 낳았어. 태어난 공주가 얼마나 어여쁘고 사랑스러운지 모두들 공주의 탄생을 축하해줬어.
왕과 왕비는 호기심 많고 용기 있는 공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클라그래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어.
어느날 왕과 왕비는 눈에 넣어도 안아플 공주를 두고 먼 길을 떠나야했어.
공주와 함께 가고 싶었지만 어린 공주에겐 너무나 위험한 여정였기에 가장 실력이 좋은 유모에게 공주를 맡기고 다녀오기로 했지.
유모는 공주님을 잘 지키겠노라 약속을 했지.
클라그래 공주님은 유모와함께 지내게 되었어.
어느날 화창한 날 길에 피는 예쁜 들꽃들이 아주 아주 이쁘게 피어 있었지. 클라그래 공주는 만져보고 싶어 꽃을 향해 손을 내밀자 어디선가 유모가 달려와 그러면 손이 지저분해진다며 공주님 손을 붙잡고 성안으로 데려가는거야.
그래서 공주는 들에 핀꽃은 지저분한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지.
또 어느 겨울이였어.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거야. 클라그래 공주는 처음 본 눈이 너무나 이쁘고 신기해한땅위에 쌓인 눈을 한참을 바라보며 눈을 맞고 있었지. 따뜻한 솜털처럼 생긴 눈을 만지면 금새 사라지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
그런데 어디선가 유모가 달려와 그러면 감기걸린다고 당장 들어가자며 성안으로 데려가는거야.
그래서 공주는 눈은 아픈거구나 생각했데.
공주는 성밖이 궁금해졌어. 그래서 유모에게 성밖으로 나가 보고 싶다고 졸라댔지? 아니나 다를까 유모는 성밖은 위험하다며 말도 못꺼내게 하는거야.
이렇게 클라그래 공주님은 유모의 도움만을 받고 자라났어.
시간이 지나 먼길을 떠난 왕과 왕비가 돌아왔어.
왕과 왕비는 어느누구보다도 공주가 보고 싶었어. 그래서 도착하자 마자 공주를 찾았지. 클라그래~~
유모는 왕과 왕비의 포상을 기대했지.
공주를 본 왕과 왕비는 놀라 그 어떤말도 할수가 없었어.
얼굴은 클라그래공주인거 같은데 웃지도 울지도 않는 무표정한 공주는 차갑게만 느껴졌지.
유모를 불러와 호통을 치며 성밖으로 내쫓았데
왕과 왕비는 무표정한 공주를 바라보며 지난 시간을 반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자 무표정한 공주의 눈에도 눈물이 흐르더래.
<클라그래> #1. -무-
어느 성에 마음씨 고운 왕비는 공주를 낳았어. 태어난 공주가 얼마나 어여쁘고 사랑스러운지 모두들 공주의 탄생을 축하해줬어.
왕과 왕비는 호기심 많고 용기 있는 공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클라그래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어.
어느날 왕과 왕비는 눈에 넣어도 안아플 공주를 두고 먼 길을 떠나야했어.
공주와 함께 가고 싶었지만 어린 공주에겐 너무나 위험한 여정였기에 가장 실력이 좋은 유모에게 공주를 맡기고 다녀오기로 했지.
유모는 공주님을 잘 지키겠노라 약속을 했지.
클라그래 공주님은 유모와함께 지내게 되었어.
어느날 화창한 날 길에 피는 예쁜 들꽃들이 아주 아주 이쁘게 피어 있었지. 클라그래 공주는 만져보고 싶어 꽃을 향해 손을 내밀자 어디선가 유모가 달려와 그러면 손이 지저분해진다며 공주님 손을 붙잡고 성안으로 데려가는거야.
그래서 공주는 들에 핀꽃은 지저분한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됐지.
또 어느 겨울이였어.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거야. 클라그래 공주는 처음 본 눈이 너무나 이쁘고 신기해한땅위에 쌓인 눈을 한참을 바라보며 눈을 맞고 있었지. 따뜻한 솜털처럼 생긴 눈을 만지면 금새 사라지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
그런데 어디선가 유모가 달려와 그러면 감기걸린다고 당장 들어가자며 성안으로 데려가는거야.
그래서 공주는 눈은 아픈거구나 생각했데.
공주는 성밖이 궁금해졌어. 그래서 유모에게 성밖으로 나가 보고 싶다고 졸라댔지? 아니나 다를까 유모는 성밖은 위험하다며 말도 못꺼내게 하는거야.
이렇게 클라그래 공주님은 유모의 도움만을 받고 자라났어.
시간이 지나 먼길을 떠난 왕과 왕비가 돌아왔어.
왕과 왕비는 어느누구보다도 공주가 보고 싶었어. 그래서 도착하자 마자 공주를 찾았지. 클라그래~~
유모는 왕과 왕비의 포상을 기대했지.
공주를 본 왕과 왕비는 놀라 그 어떤말도 할수가 없었어.
얼굴은 클라그래공주인거 같은데 웃지도 울지도 않는 무표정한 공주는 차갑게만 느껴졌지.
유모를 불러와 호통을 치며 성밖으로 내쫓았데
왕과 왕비는 무표정한 공주를 바라보며 지난 시간을 반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자 무표정한 공주의 눈에도 눈물이 흐르더래.